[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LG전자가 현지시간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조전시회인 'AHR엑스포2015'에 참가해 시스템에어컨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85제곱미터 규모 부스를 마련해 북미 현지의 시스템에어컨 고효율 경쟁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보다 효율을 대폭 개선한 '멀티브이 4'와 '멀티에프', 편의기능을 추가한 '멀티브이' 시리즈의 실내기 등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LG전자 대표 시스템에어컨인 '멀티브이 4'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북미 최고 통합냉방효율 36을 달성했다.

이 제품은 최대 50마력까지 조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조합모델 기준 용량 또한 북미 최대다.
LG전자는 '멀티브이 4'와 연결해 사용하는 환기 제품인 'DOAS'도 전시했다. 이 제품은 외부 공기와 실내 공기를 교환해 환기를 하고 공기청정과 제습도 동시에 한다.

이 전시회에서 '멀티브이 4'와 'DOAS'는 냉난방분야와 환기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각각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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