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농심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5000개를 전달하고,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복지센터 봉사활동은 올해 10회째로 농심은 매년 라면과 음료제품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농심의 이 같은 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을 모아 만든 ‘해피펀드’로 이뤄진다. 지난 2007년 5월 만들어진 해피펀드는 매월 자신이 희망한 금액이 월급에서 자동이체되는 방식으로 모금되며, 지난달 누적금액이 7억 원을 넘어섰다.

이 밖에도 해피펀드는 지역단체 시설보수, 바자회, 재난구호 등 농심의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만든 해피펀드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웃과 함께 행복을 추구한다’는 농심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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