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 동영상’이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 주최로 열린 '제 2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인터넷 부문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와 소비자 단체가 직접 투표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는 광고상이다.

선정된 수상작들이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이 높아 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광고인들이 받고 싶어하는 권위 있는 광고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매일유업 앱솔루트의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 동영상’은 국내에서 약 400여 명이 앓고 있는 희귀병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엄마의 사연을 가슴 뭉클한 동화로 제작한 영상이다.

지난해 10월 말, 앱솔루트 홈페이지와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ovU94dyxHjI) 등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대한민국의 많은 엄마 아빠들의 공감을 얻으며 조회수 25만 건을 돌파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동영상’은 ‘내 동생 김점박’을 그린 동화작가 김정선의 따뜻한 동화 일러스트로 환아들의 아픔과 가족들의 슬픔을 재해석했고, 사람들의 작은 관심이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는 희귀병을 가진 환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질환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시작했던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응원을 해주셨는데 이렇게 뜻 깊은 광고상까지 수상하게 돼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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