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광진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국제 아마추어 풋살 대회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트로피컵 로드투 안필드(Road to Anfield) 2014'의 한국 대표팀 선발을 위한 참가신청 접수를 19일 시작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트로피컵 2014’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의 공식 후원사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 아마추어 풋살 대회로 내년 3회째를 맞는다.

결선대회는 2014년 5월 영국 리버풀 지역에 위치한 리버풀FC 홈경기장 안필드(Anfield)에서 펼쳐진다. 국내 예선 및 본선을 통과한 한국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영국, 홍콩, 나이지리아 등 14개국 대표팀이 참여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트로피컵2014’ 한국 대표 선발전 참가신청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함께하는 리버풀FC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tandardchartered.liverpoolfc)’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만 19세 이상 성인 및 아마추어는 남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풋살팀은 골키퍼를 포함해 선수 5명과 후보선수 1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접수 마감은 2014년 2월 17일이다.

한국 대표팀에 선정되려면 페이스북 투표와 전국 예선, 한국 본선 등 세 차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우선 페이스북 투표를 통해 4개 지역 32팀, 총 128 팀이 전국 예선 참여권을 얻는다. 예선 참가팀은 2월 26일 발표되며 전국예선은 3월 1~22일 경기, 전주, 부산, 서울에서 진행된다.

한국 본선에는 각 지역별 8강 진출팀(총 32팀)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3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팍축구장에서 열린다. 본선 진출팀에는 6인 전원 유니폼 및 양말이 부상으로 증정된다.

한국 대표로 선정된 우승팀은 영국 왕복 항공권 및 5박6일 숙박권과 함께 리버풀FC 아카데미 코치진의 특별 트레이닝 및 리버풀FC 레전드의 축구 멘토링, 리버풀FC의 2013-14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5월 11일 뉴캐슬유나이티드전 관람권을 받게 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브랜드/스폰서십팀 김지은 부장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트로피컵은 전 세계 축구팬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려는 스탠다드차타드의 의지를 담은 행사“라며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고객들이 더 즐거운 축구를 직접 체험하고 영국 안필드도 방문하는 기회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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