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폭스바겐은 10일, 11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시로코 R 컵 4차대회를 국내 최초로 진행한다.

1976년 독일 호켄하임 모터드롬에서 폭스바겐 레이스컵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제 1회 폭스바겐 주니어 컵이 개최된 이래 폭스바겐은 전세계 자동차 경주 및 포뮬러, 랠리 경주 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 5월부터 중국 주하이, 상하이, 오르도스를 거쳐 이번 인제에서 진행되는 제 5회 시로코 R컵은 국내 에서 4차전 경기를 치른 후, 9월 말레이시아 세팡, 10월 상하이로 옮겨 개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인제에서 개최되는 4차전 경기에 기존 시로코 오너를 비롯한 폭스바겐 고객들과 공식 페이스북 팬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총 370명의 고객을 이번 주말 행사에 초청해 현장 분위기를 나눌 예정이다.

원메이크 레이스인 시로코 R컵은 동일한 조건에서 경주하는 것을 원칙으로 모든 참가선수는 스티어링 휠과 시트 포지션, 때에 따라 안티롤바 설정과 타이어 공기압 조절만이 가능해,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현실적이면서 역동적인 경주 문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대회의 일정 및 성적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로코 R컵 공식 사이트(www.sciroccocupchin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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