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일일연속극 ‘가시꽃’(극본 이홍구, 연출 김도형)이 충격적인 내용의 예고 티저 영상으로 시청자들에가 강한 인상을 심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예고 영상에서 여주인공 세미(장신영 분)가 복수의 화신으로 변할 수 밖에 없는 과정이 충격적으로 담겨져 있는 것이다.

영상 속에서 세미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청순한 여대생으로 등장하지만 이내 아버지(강신일 분)와 어머니(김청 분)는 충격적인 죽음을 당하게 된다.

얼굴에 온통 상처를 입고 이미 사망한 상태로 등장하거나 고의로 차에 치여 숨지는 상황이 실감나게 보여지는 등 화면 자체가 충격으로 다가온다.

이어 혁민(강경준 분)이 세미를 향해 욕망을 드러내는 장면과 지민(사희 분)이 세미에 대한 증오를 드러내며 "죽여버릴거야"라며 독설을 뿜는 장면들도 고스란히 담겼다.

이같은 상황 후 순수한 여대생 '세미'는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한 '제니퍼'라는 인물로 등장, 매혹적이지만 엄청나게 강한 인상으로 등장, 핏빛 복수극을 예고한다.

복수를 위해 괴물이 된 여자'라는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제니퍼의 모습은 아픔을 가진 한 여자가 복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섬뜩한 느낌까지 주고 있다.

'가시꽃'의 제작진은 "예고 영상이 너무 강하다는 일부의 반응도 있다"면서도 "세미가 복수를 할 수 밖에 없는 처절한 상황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의 내용을 잘 대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공개된 포스터들이 일일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느낌과 설정으로 화제에 올랐던 것과 같은 맥락으로 드라마의 성격을 대변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다.

장신영과 강경준, 서도영, 사희, 이원석,최우석, 정지윤 등 젊은 연기자들과 차화연, 김병춘, 안석환 등 중견 배우들이 등장할 '가시꽃'은 2월 4일 저녁 8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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