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DMC단지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클러스터로 조성중인 “DMC 홍보관”을 다녀간 국내․외 방문객들이 '12년 5월말 현재 17만명이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DMC 홍보관”(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MC단지 중심가 소재)은 지난 2002년에 연면적 1,715㎡, 지상 3층의 규모로 처음 건립되었다.

시는 홍보관을 통해서 세계적인 디지털미디어콘텐츠의 집적지로 추진한 DMC사업과 단지개발 현장, DMC입주기업, 용지공급현황, DMC문화체험 등 다양하고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DMC홍보관 16만명 이상 방문, 매년 평균 30%이상 방문인원 꾸준히 증가

지난 2004년에 연 1만명 내외였던 방문객 수가 토지공급이 본격화되는 2009년에 2만7천명, 2010년에 3만2천여명 그리고 2011년에 4만1천여명으로 연평균 30%의 증가율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외국정부 및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DMC 홍보관”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수 또한 매년 증가 추세이다.

외국 주요인사의 방문은 도시개발성공사례인 DMC에 국내외 관심 반영 입증

각 국 고위공직자, 교육․연구기관, 미디어관련기업인 등 주요 외국인 방문이 잇달아 DMC사업이 도시개발 성공의 실제 사례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

국가별로 '04년~'12년 5월까지 방문한 외국인은 중국, 미국, 일본, 태국, 프랑스, 러시아 등 50여개국 4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주요 방문인사는 최근 방문한 키르기즈스탄 총리를 비롯하여, 캐나다 부총리, 홍콩 개발부장관, 두바이 경제개발부장관 등 정부 고위직들과 싱가폴 국립대학 등 교육연구기관 및 도시개발연구소 관계자, 미디어관련 기업CEO 등을 들 수 있다.

DMC 홍보관, 투자자중심에서 지역정보 및 문화공간으로 기능 확대

디지털미디어시티(DMC)는 첨단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클러스터를 표방하며 마포구 상암동 17만평 부지에 계획 조성되어 2002년부터 용지공급을 시작으로 5월 현재까지 52필지 중 45필지를 공급하는 등 성공적으로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DMC단지 내 토지공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투자자 중심의 DMC사업 홍보 및 분양 안내 장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온 “DMC 홍보관”은 일반시민을 위한 지역정보와 문화중심시설로써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시는 우선 올해 6월부터 홍보관 3층의 사무실과 세미나실을 리모델링, “중소기업 제품 체험전시실” 과 문화예술 행사를 할 수 있는 “디지털아트갤러리”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홍보관3층 사무실 공간(162㎡)을 기업제품 체험전시실로 구성하여 기업 신기술 체험공간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세미나실 (324㎡)을 디지털아트 갤러리로 조성하여 시민들을 위한 작품전시 공간으로 무료 전시 할 계획이다.

7월중 성신여자대학교 조각작품전, 8월 유진수 태극기전, 9월 차홍규 조각전 등이 예정되어있으며, 추후 마포문화재단 및 유관기관들과 연계하여 문화예술행사가 이루지는 등, ‘DMC홍보관’이 지역문화의 교류공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 5일제 수업에 맞춰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학부모 대상 IT체험 및 투어 실시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14시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DMC ‘IT체험 및 단지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DMC의 첨단시설을 쉽게 소개하고, 디지털 기술연동을 통해 재미있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DMC 홍보관’만이 갖는 특별한 체험학습 공간으로서 그 기능이 점점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DMC IT체험 및 단지투어는 밀레니엄아이, 최첨단 친환경 투어 등 볼거리와 디지루프, 3D영상 체험 등 첨단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털 파빌리온을 통한 전자블록조립, IT로봇등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다.

DMC홍보관 → 디지털 파빌리온 → 한국영화박물관 → DMS거리로 이어지는 기본체험코스외에 상징조형물인 밀레니엄아이를 관람하고 친환경 하늘공원과 월드컵경기장을 하루 코스로 둘러 볼 수 있는 최 첨단 친환경 투어도 가능하다.

또한 서울마스코트 해치의 안내로 DMC의 과거․현재․미래 모습을 3D영상으로 즐길 수 있으며, 디지루프(Digi Roof)를 지나며 자신의 사진과 메세지를 직접 입력해 다면스크린을 통해 표출 되는 효과를 직접 체험 할 수도 있다.

“DMC 홍보관” 건물옆에 위치한 디지털파빌리온을 통하여 Diki(전자블록조립) 및 IT로봇체험을 경험할 수 있고, 한국 영화박물관에서 애니메이션원리를 체험 할 수도 있다.

서울시 김용남 투자유치과장은 “DMC 홍보관 입주기업의 제품홍보 등을 통하여 개별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 활동에 보탬을 줄 것이다”며, “ DMC 디지털 아트 갤러리 조성과 DMC 단지투어를 통해 DMC홍보관을 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 정보문화 체험 공간으로 꾸미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MC 홍보관”은 매주 월~토요일 10:00~17:00 까지 운영되며, 토요일 DMC단지투어는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