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은 육군본부를 방문해 ‘2013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1억원을 후원키로 하고 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계룡건설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주택 참전용사의 내집마련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2011년 사업부터 매년 1억원을 지원했다.

육군은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을 펼쳐 현재 109가구를 건립했다. 올해도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을 확대해 60가구로 확정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지난 2011년 육군본부가 추진하던 무주택 참전용사를 위한 내집마련사업의 숭고한 뜻에 동참하고자 이 사업을 후원해왔고 보금자리가 준공될 때마다 지역을 가리지 않고 참석,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별도의 격려금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큰 애착을 보여 왔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6.25 참전용사의 한 사람으로서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한 많은 참전용사들의 주거여건개선 지원 사업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명예회장은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참전용사로 기업을 창업하기 전까지 군에서 장교로 활동했던 예비역 중령이기 때문에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날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은 “국가에 헌신한 참전용사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사업에 초창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후원금을 쾌척해 주신 이인구 명예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6.25참전용사의 위국헌신의 정신을 계승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와병 중인 예비역의 설과 추석 명절 위문사업으로 쓰일 위문금 1000만원도 육군에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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