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자사의 모터사이클 사업 부문의 2012년 한 해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29% 상승한 6,177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창립 이래 최대의 연간 실적을 달성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에 PCX 2,738대, SCR110 1,464대를 판매해 소형(125cc이하) 부문에서만 5,454대를 판매했다. 대형 부문에서는 NC700X와 인테그라(Integra)가 각각 103대, 121대가 판매됐으며, 혼다의 대표 플래그쉽 모델인 골드윙 역시 120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지난 1년 동안 총 723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모터사이클 부문의 기록적인 판매실적 신장의 배경으로 지난해 선보인 NC700X와 인테그라, 벤리110 등과 같이 모터사이클의 세그먼트를 선도하는 고품질, 합리적 가격과 판매점의 확충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혼다코리아는 전국적으로 6개의 판매점을 확충했으며 올해도 6개의 판매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작년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이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꾸준히 혼다 브랜드의 가치와 제품에 대한 신뢰를 유지해준 고객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2013년도에도 모터사이클 부문의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과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나아가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 개선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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