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형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6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 주최로 열린 ‘201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의 서비스 부문 항공업계 1위에 선정됐다.

'201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서비스 부문 항공업계 1위 수상
'201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서비스 부문 항공업계 1위 수상
한국표준협회는 매년 국내 기업 중 업종별 매출액, 시장규모, 지속가능경영 추진 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된 1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제조업, 서비스업, 공공 부문의 31개 세부업종별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준이 된 KSI는 조직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측정하기 위한 국제 지침인 ISO26000을 기반으로 한 측정 모델로 기업이나 조직들이 얼마나 사회 발전에 책임을 가지고 기여하고 있는 지를 가늠하는 기준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5월부터 임직원 탄소상쇄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으며, 2009년 4월에는 항공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고, 2010년  5월에는 에코플라이트를 시범 운항 하는 등 저탄소  녹색경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니세프와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을 통해 지난 16년간  50억원의 누적모금을 비롯해 2006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등의 여러 캠페인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국내외 소외 계층을 돕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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