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김준완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가 도쿄게임쇼 2012를 통해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위메이드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에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총 6종의 모바일게임을 출품해 글로벌 개발사와 정면 승부를 펼쳤다.

   
   
위메이드는 ‘손 안의 동화 나라(手のひらのおどきの国)’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개방형 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게임에 등장하는 건물과 오브젝트로 ‘모바일 랜드’의 느낌을 강조한 위메이드 부스는 관람객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해 쾌적한 환경에서 일본어로 된 출품작을 시연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쿄게임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아크스피어’는 스마트 기기의 강점을 살린 모바일 MMORPG로 일본 유저의 성향에 맞는 캐주얼한 작품성을 지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아크스피어’는 5종의 직업을 바탕으로 전투와 생산을 통한 캐릭터 육성, 박진감 있는 액션을 만끽할 수 있는 스킬, 편리한 자동 전투,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구현되며, 도쿄게임쇼에서는 몬스터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이 공개됐다.

  '아크스피어'를 시연 중인 한 관람객 모습.
  '아크스피어'를 시연 중인 한 관람객 모습.

‘아크스피어’와 함께 ‘히어로스퀘어’ ‘펫아일랜드’ ‘에브리팜2’ ‘카페스토리아’ ‘바이킹아일랜드’ 등 5개의 대작 모바일게임도 완성도 높은 작품성을 선보여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위메이드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와 일본 인기 걸그룹 ‘베이비 레이즈’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E3를 통한 미국 모바일 시장 진출에 이어 도쿄게임쇼 참가로 일본 모바일 시장 진출이 시작됐다.”며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공격적인 사업전략과 다양한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모바일게임 개발의 정점을 찍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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