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다문화 행복 한마당' 실시
우리은행, '우리다문화 행복 한마당' 실시

[게임플러스=김준완 기자]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인문협)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디아블로3’의 접속장애 문제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인문협은 PC방 업주 3명을 대표 원고로 지난달 31일 블리자드에 27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3일 밝혔다.

‘디아블로3’의 출시 초기인 지난 6월 초부터 약 2주간 수차례 접속장애를 보이는 등 블리자드가 비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부당하게 정상 금액을 받아갔다는 게 인문협 측의 주장이다.

인문협은 “해당 기간 과금액을 토대로 손해배상액을 산정했다.”면서 “비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당시부터 블리자드 측에 이 부분에 있어 시정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의 손해배상액은 270여만원으로 적은 액수지만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디아블로3’를 서비스하는 전국 PC방 업주들이 추가 소송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그 액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