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히어로즈오브뉴어스
-장르: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서비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
-개발사: S2게임즈(미국)
-URL: http://hon.gametree.co.kr/
-일정: 2012년 7월 17일 공개서비스(OBT)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미국의 S2게임즈가 개발한 AOS 방식의 온라인 RTS 게임 ‘히어로즈오브뉴어스(HON)’의 공개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

‘HON’은 AOS 게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도타(DOTA)’를 계승한 작품으로 영웅 중심의 끊임없는 교전을 통해 박진감 있는 전투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09년 출시돼 미국, 유럽,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HON’은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AOS 게임 중 가장 많은 108명의 영웅이 등장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개성 넘치는 108영웅 등장

‘HON’은 유저가 영웅을 조작해 상대편의 기지를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AOS 게임이다. 유저는 게임 내 구현된 ‘리전’과 ‘헬본’ 2개의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하게 되고 게임이 시작되면 상대 진영을 3개 라인에 따라 공격하게 된다.

각 진영은 최대 5명의 영웅을 배치할 수 있으며, 각 라인마다 영웅을 돕는 크립이 존재한다. 크립은 주기적으로 생성돼 적의 기지를 향해 진격, 자동으로 상대팀과 싸우고 건물을 공격한다. 리전 진영에 있는 ‘세계수’ 혹은 헬본 진영에 있는 ‘희생의 성소’ 중 한 곳이 파괴되면 게임은 종료된다.

‘HON’의 공개서비스 버전에선 최근 북미에 업데이트된 ‘브램블’, ‘라베너’, ‘프로핏’ 등의 신규 영웅도 등장한다. ‘HON’의 영웅은 민첩, 지능, 힘 3가지 속성으로 구분돼 있다.

민첩 영웅은 주로 빠른 공격을 이용해 상대에게 치명적인 데미지를 주며, 지능 영웅은 방어력은 낮지만 강력한 마법 공격을 펼친다. 힘 영웅은 체력을 앞세워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역할을 한다.

‘HON’에 구현된 모든 영웅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경험치와 골드(게임머니) 등을 획득해 최고 25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엔 영웅의 모습을 변경할 수 있는 아바타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남성 영웅을 여성 영웅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다.

 
 
도발·고별 시스템 ‘눈길’

‘HON’의 상점은 게임 내 가이드 역할을 한다. 상점을 클릭하면 유저가 사용하고 있는 영웅의 기본적인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게임 흐름에 따라 유용한 아이템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아이템은 공격력, 체력, 마나 등을 증가시키거나 사용했을 때 특별한 효과를 주는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며, 제조법을 이용해 강력한 아이템 제작도 가능하다.

‘HON’은 경쟁 AOS 게임에선 볼 수 없는 ‘도발’과 ‘고별’ 등 차별화된 시스템이 구현됐다. 도발은 게임 플레이 중 상대를 처치하기 직전에 사용 가능하며, 성공했을 경우 골드를 얻을 수 있다. 도발 아이템은 샵에서 구매해 영웅에 장착할 수 있으며, 상대를 ‘울보 아이’로 만들거나 머리를 박살 내는 등의 행위가 가능해 유저들의 경쟁 심리를 자극한다.

고별은 상대편 영웅이 아군의 영웅이나 크립을 처치해 얻게 되는 경험치와 골드를 획득하지 못하도록 아군의 영웅과 크립을 죽이는 시스템을 말한다.

 
 
‘미드워’ 초보 유저에 안성맞춤?

‘HON’은 크게 캐주얼과 노멀 게임 모드가 존재한다. 캐주얼 모드는 영웅이 사망해도 골드의 손실이 없으며, 유저가 고별 시스템을 활용해 아군 영웅 처치해도 상대편이 손실 없이 정상적인 경험치를 획득하게 된다. 이 모드는 영웅 성장이 빨라 게임 플레이 시간이 짧고 화끈한 전투를 가능케 한다.

반대로 노멀 모드는 영웅이 사망하면 보유 골드가 감소하며, 고별을 하게 되면 상대편 영웅이 일부 경험치를 획득하지 못하게 된다.

‘HON’의 공개서비스 버전에선 새로운 게임 모드인 ‘미드워’가 선을 보인다. 미드워는 중앙 1개의 라인에서만 전투가 발생하도록 설계된 맵으로 초보 유저가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드워는 중앙 라인에서 발생하는 전투에 유저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것에 착안돼 만들어졌으며, 하나의 진영에서만 전투가 펼쳐져 빠른 전투 전개가 강점이다. 여기에 캐릭터 부활 시간도 기존 모드에 비해 약 7배(레벨당 4초에서 0.6초로 앞당겨짐) 단축돼 끊임없는 교전이 벌어진다.

미드워에선 영웅 사망 시에도 골드의 손실이 없을 뿐 아니라 레벨을 올리는데 필요한 경험치도 줄어들어 빠르게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기존 모드에서 볼 수 없던 몬스터가 등장하며, 순간 이동이 가능한 텔레포터가 마련돼 보다 전략적인 전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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