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김준완 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2012년 1분기 매출액 95억 원, 영업손실 7억 7천만 원, 당기순손실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 172.9% 하락하고, 당기순이익은 42.8%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게임 매출 감소와 지난해 연말에 실시된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이라고 와이디온라인 측은 밝혔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성공적인 유상증자와 함께 영업적자 규모가 개선돼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미 확보한 신규 게임의 판권과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의 성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인 만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온라인게임 '소울마스터'의 지적 재산권(IP)을 인수했으며, ‘르네상스히어로즈’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또 올 하반기엔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 국내외 판권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모바일 사업 강화와 웹보드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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