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김준완 기자] 조이맥스(대표 김남철)는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연결기준 2012년 1분기 매출 69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당기순이익은 16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3%, 2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 감소했다.

지난해 3월 조이맥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아이오엔터테인먼트의 로스트사가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2% 증가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조이맥스의 해외 서비스망인 GSP(Global Service Platform)의 신규 타이틀 ‘디지몬마스터즈’가 성공적으로 상용화가 진행되면서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조이맥스 측은 2분기엔 ‘로스트사가’의 해외 서비스 국가 확대와 함께 이미 진출한 지역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GSP 경우 ‘나이트에이지’ 등 신규 퍼블리싱 타이틀 추가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장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조이맥스는 올해 모회사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는 모바일게임 사업에 GSP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직접 서비스, 운영 시스템을 선보여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조이맥스는 모바일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피버스튜디오와 링크투모로우, 리니웍스 등 소셜게임 개발 3사를 최근 인수하기도 했다.

조이맥스는 ‘실크로드온라인’의 후속작인 모바일 버전 ‘실크로드M’의 개발을 2분기 중 완료하고 오는 7월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조이맥스는 GSP 기술을 스마트 모바일 비즈니스에 적용해 신규 플랫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면서 “모바일게임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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