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능력자X
-장르: 액션
-서비스: JCE(송인수)
-개발사: JCE
-URL: http://nx.joycity.com/intro.jce
-일정: 2012년 5월 10일~ 정식서비스

 

리그오브레전드, 디아블로3, 블레이드앤소울 등 대작 게임이 연이어 출시되는 가운데 ‘독특한 DNA를가진 능력자X’들의 액션을 그린 차별화된 소재의 ‘능력자’가 10일 정식서비스에 들어간다. 제작비만 수백억원이 투입된 대작들 사이에서 신선함과 도전정신으로 승부하는 ‘능력자X’가 다소 편향적인 게임 시장의 밸런스를 잡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CE가 자체개발한 '능력자X'는 외계생명체에 대한 정보와 외계 물질 파워스톤을 확보해 힘을 키우려는 두 진영 ‘컴퍼니’와 ‘아나키’에 소속된 초능력자들이 펼치는 스토리를 소재로 하고 있다.

특히 개성 넘치는 다양한 능력자 캐릭터를 수집해 육성하는 ‘카드 시스템’과, 오브젝트를 관통하는 공간파괴 ‘게이트’를 통한 기습공격으로 대동소이한 구성의 여타 대전 액션 게임과의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능력자X'는 최초 TPS 형식에 게이트 시스템을 강조한 게임 ‘게이트’로 개발됐지만 카드 배틀 시스템과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고 다양한 시스템 보강을 통해 새로운 대전 액션 게임으로 다시 태어났다.

액션에 전략을 더하다

'능력자X'에서 제공하는 카드는 크게 ‘능력자 카드’와 ‘스킬 카드’ 두 종류로 나뉜다.

'능력자X'에서 능력자 카드는 곧 자신의 캐릭터이자 무기다. 고유 능력(특수 스킬)을 가진 다양한 능력자 캐릭터 중 5장의 카드를 골라 자신의 카드 덱 용량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전략에 맞게 능력자 카드를 모으고 자신만의 능력자 군단을 관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카드 덱 구성에 따라 여러가지 특수 버프를 얻을 수도 있어, 다양한 카드 조합이 게임의 주요 포인트로 꼽힌다. 일반적인 FPS에서 볼 수 있는 팀데스 매치, 폭파 미션과 깃발전에 해당하는 스크럼블 모드가 존재하면서도 각 게임 모드에 따라 필요한 능력자 카드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능력자X는 기존의 대전 게임들과 달리 능력자 카드의 수집, 카드의 강화, 세트덱의 구성, 희귀 카드의 수집 등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목표를 제시한다.
능력자X는 기존의 대전 게임들과 달리 능력자 카드의 수집, 카드의 강화, 세트덱의 구성, 희귀 카드의 수집 등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목표를 제시한다.
스킬 카드는 ‘스킬 각성’을 통해 각각의 능력자를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 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능력자 군단을 꾸밀 수 있도록 해준다. 능력자 카드와 스킬 카드는 게임 보상과 상점을 통해 입수가 가능하며 기존의 대전 게임들과 달리 능력자 카드의 수집, 카드의 강화, 세트덱의 구성, 희귀 카드의 수집 등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목표를 제시한다.

전투 결과에 따라 다르게 얻게 되는 경험치로 이용자의 레벨이 상승하게 되며, 레벨에 따라 구성할 수 있는 덱 용량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좋은 능력자 카드를 운용하기 위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뚜렷한 캐릭터 특성

능력자X가 기존 FPS 게임과 다른 것은 캐릭터와 무기뿐이 아니다. 각각의 캐릭터마다 그들만의 특수한 고유 스킬이 존재한다.

모든 핸드건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제로는 정면을 향해 강력한 방어력을 지닌 쉴드를 방출하여 적의 공격을 막거나, 밀쳐낼 수 있는 제로 필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구르기 중에 공격을 할 수 있는 ‘텀블샷’은 제로만 전매특허다.

검사 타입의 능력자 블레이드는 다수의 적을 순식간에 얼려버리는 프로즌 바인드라는 스킬과 도검을 이용한 강력한 연계기와 필살기로 단숨에 적을 제압한다.
검사 타입의 능력자 블레이드는 다수의 적을 순식간에 얼려버리는 프로즌 바인드라는 스킬과 도검을 이용한 강력한 연계기와 필살기로 단숨에 적을 제압한다.
각종 도검을 잘 다루는 검사 타입의 능력자 블레이드는 다수의 적을 순식간에 얼려버리는 프로즌 바인드라는 스킬과 도검을 이용한 강력한 연계기와 필살기로 단숨에 적을 제압한다. 특히 정식서비스부터는 블레이드의 ‘쌍검효과’가 추가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거리에 있는 적을 강력한 라이플로 한 순간에 쓰러뜨리는 스나이퍼 능력자 엔비. 강력한 빛을 뿜어내어 주변에 있는 적들의 시력을 멀게 하는 소울 버닝이라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엔비는 전통적인 FPS게임의 스나이퍼 스타일과 같은 플레이가 가능하며 뒤로 빠르게 굴러 공격을 회피하는 ‘아크로바틱’ 액션도 매력 포인트다.

원거리에서 로켓 런쳐로 다수의 적을 상대할 수 있는 오즈는 적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동료들에게 텔레파시로 보내주는 트루 사이트라는 특수 스킬을 소유하고 있어 팀 매치에 활용도가 높은 캐릭터다.

이동은 느리지만 강력한 근접전 화력과 놀라운 맷집을 지닌 근접 탱커 타입의 능력자 리하르트는 전방에 있는 적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가 적을 낚아채고 일격에 제압하는 블리츠 태클이라는 스킬을 갖는다. 태클로 적을 한방에 제압하는 박력과 화끈함을 보여주는 액션이 일품이며 이름부터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는 ‘파이어 글로브’라는 새로운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마크는 오즈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파워수트 프로토 타입의 파일럿으로 강력한 화력 지원을 자랑한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시즈 탱크의 시즈모드를 연상케 하는 특수 스킬 포트리스를 시전하면 시즈모드에 돌입할 때 공격력이 증가하고 공격속도가 빨라진다. 이런 마크 앞에서는 제아무리 맷집이 좋은 리하르트라 하더라도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

니코는 카드에 에너지를 실어 던지기 때문에 벽, 바닥 등에 튕겨서 상대를 맞추는 바운드샷이 가능하다.
니코는 카드에 에너지를 실어 던지기 때문에 벽, 바닥 등에 튕겨서 상대를 맞추는 바운드샷이 가능하다.
손에 잡은 모든 물체에 에너지를 실어 던지는 것이 가능한 텔레포터 능력자 니코는 순간적으로 자신을 평행 공간으로 전송시켰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텔레포트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학생 같은 외모와 다르게 트럼프 카드를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니코는 무기로 카드를 사용한다. 카드에 에너지를 실어 던지기 때문에 벽, 바닥 등에 튕겨서 상대를 맞추는 바운드샷도 가능하며, 벽을 딛고 점프하는 ‘월 점프(WALL JUMP)’는 니코의 전투 능력을 배가시킨다.

각종 나이프를 잘 다루며 적의 배후에 은밀하게 근접하여 일격에 쓰러뜨리는 암살자 타입의 능력자 잭. 자신의 신체를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하이드(은신) 스킬을 보유해 적의 배후에서 은밀하게 나타나 뒷목 잡기로 상대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쾌감이 일품이다.

화살 없이 자유자재로 활을 쏘는 능력자 다크엔비는 기존 캐릭터인 엔비가 '능력자X'의 번외편 스토리를 따라 변화한 스페셜 캐릭터로, 이번 정식서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엔비-제로와의 삼각관계로 인해 다크엔비로 아나키 진영에 가입하게 되고, 닥터 오즈가 특별히 개발한 소닉 보우를 사용하게 된다는 배후 스토리를 갖고 있다. 다크엔비는 음파를 이용해서 활을 쏘기 때문에 화살을 소모하지 않아 재장전 없이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능력자X'에는 다양한 능력자 캐릭터와 그들만이 가진 고유 스킬들이 존재한다. 다양한 능력자 캐릭터들이 가진 고유의 스킬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면 기존 슈팅 게임에 액션성이 가미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정식서비스부터는 외계 생명체 정보와 외계 물질 ‘파워스톤’을 확보하기 위한 ‘아나키vs컴퍼니vs중립’ 진영 간 팀 대결이라는 큰 스토리에 캐릭터별 스토리를 부각시키며 ‘스토리를 가진 능력자들의 액션 게임’이라는 콘셉트 차별화를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능력자X'의 세계에서 모든 능력자는 기본적으로 구조물(오브젝트)에 ‘게이트’라 불리는 문을 생성할 수 있다.
'능력자X'의 세계에서 모든 능력자는 기본적으로 구조물(오브젝트)에 ‘게이트’라 불리는 문을 생성할 수 있다.
벽 뒤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능력자X'의 세계에서 모든 능력자는 기본적으로 구조물(오브젝트)에 ‘게이트’라 불리는 문을 생성할 수 있다. 게이트 형성을 통해 구조물을 뚫고 상대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경로로 기습할 수도 있는 것. 또 적의 위치를 예상하여 게이트를 뚫는다면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게이트킬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게이트가 열려있는 상태라면 벽 뒤의 시야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모르게 게이트 뒤쪽에서 벽 뒤의 상대편을 사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게이트를 통해 다양한 전략과 전술 사용이 가능하며, 설사 벽 뒤라 하더라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기 때문에 박진감 넘치는 난전 상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능력자X'에는 타 슈팅게임에 존재하는 ‘걷기’ 대신 ‘대쉬(달리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빠른 게임 전개가 가능하다. 추가로 기를 모아 생성하는 게이트는 파워 게이트라 불리며 이를 통과하면 파이어, 윈드, 아이스, 어스(Earth) 계열의 버프를 얻을 수 있다. 또 해당 파워게이트에 맞은 적은 각 버프 고유의 데미지를 입게 된다.

게이트 외에도 PvP에 지친 이용자들을 위한 AI(인공지능)과 서로 다른 팀이 돼 전투를 벌이는 PvE 게임 모드 ‘클론 매치’도 눈길을 끈다. 이용자들은 클론매치에서 자신에게 맞는 AI(인공지능)의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적이 된 AI와 유저팀이 데스매치 형식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능력자X'는 그동안 ‘사전계약 테스트’, ‘최종계약 테스트’ 등 여러 테스트를 거치며, 카드시스템이 가미된 액션 게임으로 저연령층의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횡스크롤 액션가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에서 캐릭터성을 앞세운 '능력자X'는 차별화를 바탕으로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정식서비스부터는 스토리에 맞게 정교하게 설정된 캐릭터 밸런스와 더욱 짜임새 있는 캐릭터 간 상성관계도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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