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4일,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갖고 있으면서도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이혁 군(13,선화예술학교 6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측에 따르면, 어려서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인 이 군은 각종 콩쿠르에 참가해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의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음악 영재이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좀더 높은 수준의 레슨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관계자는 “이 군이 나중에 얼마나 훌륭한 음악가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그 꿈을 최대한 펼쳐보는 것이다. 연강재단의 이번 지원은 그 꿈을 응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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