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박기락 기자]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 스마트폰 게임이 전 세계 시장에서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게임빌이 지난 해 8월 누적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두 배 성장한 수치다.

현재 전 세계 시장 누적 1억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인 게임빌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4400만,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3600만 다운로드, 국내 이동통신 3사 오픈 마켓에서 2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제노니아’, ‘프로야구’, ‘카툰워즈’ 시리즈 등 글로벌 시리즈 브랜드와 더불어 ‘에르엘워즈’ 등 신작이 흥행을 잇고 있는 부분과 신규 유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이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급속도로 활성화 되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카툰워즈’, ‘제노니아4’ 등 주요 타이틀을 히트시키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또 해외 시장에서의 게임빌의 성장세도 1억 다운로드 돌파에 힘을 실었다. 기존 미국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 공략과 일본 현지 법인에 따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 게임빌 히트작들의 인지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는 것.

오픈 마켓 초기부터 전 세계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히트작을 출시하며 마니아를 양산하면서, 크로스 프로모션과 게임 간의 유기적인 연계, 프리투플레이(Free To Play)를 통해 방대한 유저 풀을 확대시키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게임빌 관계자는 “이와 같은 성장세는 미국과 일본 지사의 아시아권 공략이 가세한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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