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김준완 기자] 넥슨의 지난해 매출이 1조2000억원을 돌파했다.

넥슨은 14일 일본의 동경증권거래소(TSE)의 공시를 통해 일본법인 기준 연결실적으로 지난해 매출 1조2116억원(기준환율 1383원/100엔)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넥슨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선 기업이 됐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해 매출 1조2116억원, 영업이익 5289억원, 당기순이익 35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26%, 영업이익 27%, 당기순이익 19%가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년 대비 52% 올라 4534억원을 달성한 중국에서의 매출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서 유럽 및 기타지역, 한국, 북미, 일본 순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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