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LG상사가 "2012년 자원개발(E&P) 이익은 25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3506억원, 영업이익 376억원, 세전이익 1118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일회성 손익을 제외한 실제 영업이익은 600억원 수준을 상회하였는데, 동분기 IT·석유화학의 글로벌 업황부진 고려 시 매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에는 기존 유전·가스전(오만, 카타르, 베트남)의 안정적 이익창출과 핵심 석탄광구(MPP, 완투고, 엔샴)의 생산확대 및 신규생산 유전(Ada, Fell)의 이익 기여 효과로 전체 E&P 이익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25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E&P 투자확대에 따른 성장성 확보 및 E&P 이익확대에 의한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주가 프리미엄은 실적개선과 더불어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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