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키움증권은 전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K.U.M[꿈]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프리젠테이션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진행되었던 '대학생 K.U.M[꿈] 프로젝트'는 일회성 프로젝트로 실시되는 일반 공모전과 달리 대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는 참여형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참가 팀들이 꿈을 주제로 한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그 중 1차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10개 팀을 선발하였으며, 각 팀들에게 꿈을 실현하기 위한 각 팀 당 지원금 150만원을 6주 간 지원했다.

각 팀의 활동내용을 보면 음반제작 및 공연기획, 주식게임 어플리케이션 제작, 장애학우들과의 여행, 제주도 사진전 기획, 재능 기부 프로젝트, 주먹밥 판매를 통한 복지시설 기부, 목재 카페 제작을 통한 카페창업, 군고구마에 대한 마케팅 기획과 현장판매, 지역 어린이 경제교육 등 다양한 주제와 이야깃거리로 꾸며져 대학생들이 꿈에 대한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심사에 있어서도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실천력 평가 외에 제출 된 실행계획서와 그에 따른 활동내역을 프로젝트사이트 (www.kiwoomkum.tistory.com)와 자신들의 SNS를 통해 포스팅하고 네티즌들의 평가를 받도록 하였다. 또한, 프로젝트 활동 중 키움증권이 멘토 역할을 수행하여 각자의 꿈이 현실성을 더하도록 진행했다.

이날 최종 프리젠테이션 이후 결정 된 수상팀으로는 제주도의 감춰진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내어 청계천 등에서 전시회를 열고, 제주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강의를 펼쳤던 '우리들의 1도씨'팀이 1등으로 선정되어 500만원을 수상하였으며, 2등팀은 장애학우와 여행 프로젝트를 수행한 ‘레인보우’, 3등팀은 디지털 싱글음반 제작과 공연 및 봉사활동을 수행한 ‘뚜라미’가 차지해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요즘 대학생들이 등록금과 취업에 억눌려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자주 듣게 된다. 학생들의 마음에 '꿈'이라는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대회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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