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다. 충선이 세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온라인 선거운동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일 오후 1시56분 가비아, 인포뱅크, 이루온, 필링크 등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특히 가이아와 인포뱅크는 닷새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주가가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른 모습이다.

지난 29일 헌법재판소는 인터넷 매체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규제하는 공직 선거법에 대해 한정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한정위헌이란 법률이나 법률 조항의 전부 혹은 일부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지 않고 특정한 해석기준을 제시하면서 위헌임을 선언하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제19대 총선부터는 사실상 트위터 등을 통한 선거운동을 규제할 수단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전일 가비아와 인포뱅크는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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