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 일봉차트
동양건설 일봉차트
[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동양건설이 사흘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2시17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540원(12.16%) 오른 49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동양건설의 최대주주인 최윤신 회장이 사망함에 따라 최성원 동양건설 이사가 상속을 받으며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 이후 지난 2일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날까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별세한 고 최윤신 회장이 보유했던 지분은 보통주 128만8586주로 최 이사는 이 지분 전량을 상속받아 총 132만598주, 33.01%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동양건설의 지분은 최 이사를 비롯해 동생인 최성욱씨(0.77%), 어머니 이자영씨 등이 나눠갖고 있다.

동양건설은 삼부토건과 공동으로 추진하던 헌인마을 PF대출금을 갚지 못해 지난 4월 법정관리를 신청, 7월12일부터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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