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올해를 신한금융투자 재창업 원년으로 선포, 모든 가치의 기준을 고객에 두고 지금까지 익숙했던 기존의 틀을 깨뜨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1등 금융투자회사'가 되어야겠다는 신한금융투자인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 2012년을 '신한금융투자 재창업 원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강산도 변한다는 합병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나고 고객과 그룹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상업투자은행(CIB)의 조기 안착 등 당면한 과제가 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직원들에 창업동지로서 동료애를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이 사장은 "자산영업 모델로 전환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더 장기적 안목을 갖고 전략적으로 접근해 올해 목표달성을 통해 자신감을 확인하는 해가 되자"고 주문했다.

그는 "금융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과 신뢰이다. 규정을 따지기에 앞서, 양심과 도덕에 비추어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따뜻한 금융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실천해야 할 최고의 가치이자 덕목"이라며 "신한금융투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따뜻하고 영혼이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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