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기락 기자] 엔씨소프트가 3분기 부진한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실적(K-IFRS,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결산 결과, 매출 1476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 당기순이익 27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2%, 33% 감소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2%, 당기순이익은 29%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023억 원, 북미 65억 원, 유럽 45억 원, 일본 183억 원, 대만 41억 원을 기록했으며 로열티 수익은 119억 원을 달성했다.

제품별 분기 매출은 리니지가 510억 원, 리니지2 212억 원, 아이온 558억 원, 시티오브히어로즈/빌런 28억 원, 길드워 19억 원,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이 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부진한 3분기 실적에 대해 이벤트와 프로모션의 소규모 진행이 반영된 것으라고 밝혔다.

리니지의 매출액은 역대 최고 실적을 보인 전분기 대비 감소했시만,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리니지2는 전분기 대비 11% 감소하였으며, 아이온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블레이드&소울, 길드워2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견인해 줄 차세대 MMO 신작 ‘리니지이터널’의 지스타 발표로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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