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민영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바이오 공장에 아미노산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69% 상승한 30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3억달러를 들여 미국 아이오와주에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공장의 생산 규모는 10만톤이며, 투자기간은 2013년 말까지다.

또한, 태국의 홍수가 CJ제일제당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양일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원당 세계 2위 생산국인 태국의 홍수 피해로 원당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지만 경쟁사인 일본 아지노모토의 태국 공장 침수로 CJ제일제당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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