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카카오톡 PC버전’이 나왔다고 속여 6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카카오톡의 공식 홈페이지 주소와 유사한 ‘kakao.ez.to’로 개설해 사람들을 유도했다.

또 이들은 ‘PC버전 출시 기념 신규 회원에게 1만 1천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제공’ 안내를 본 사람들이 휴대폰 인증을 하게 만들어 1만 1천 원을 가로챘다.

이번 사건으로 해당 사이트는 방송통신위원회에 의해 차단됐다. 카카오톡 운영 관계자는 "아직까지 카카오톡 PC용 버전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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