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미국 최대 금융사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의 신용부도스왑(CDS)이 지난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모건스탠리의 CDS는 전일보다 92bp 오른 583bp까지 급등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도 65bp 오른 395bp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5년물 CDS는 31bp 오른 455, AIG의 CDS도 70.7 포인트 오른 540으로 17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증액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CDS가 추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도 모건스탠리 주가는 전날 10% 하락에 이어 이날도 7.7%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도 4.73% 떨어졌고 BoA는 9.6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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