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보험개발원(원장 강영구)은 생명보험 전문연구기관인 미국 LIMRA와 업무교류와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보험개발원은 LIMRA를 포함해 4개국, 6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게 됐다.

양측은 상호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회원사인 보험회사의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MOU를 통해 상호협력 방안을 구체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이행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서로의 강점을 가진 분야를 결합해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적 교류를 통해 보험시장 현안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상호이익이 부합하는 분야에서 공동컨설팅을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은 협력사업 이외에도 정기적 협의채널을 만들어 공동세미나 개최 등에 대해서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LIMRA는 생명보험 상품 마케팅 전략 등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사기능을 수행하는 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업무수준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IMRA는 생명보험에 관한 연구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73개국, 850개의 보험사 및 금융기관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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