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농협이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피해 지역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금을 선지급 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금 선지급은 태풍 ‘곤파스’의 피해가 극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뿐 아니라 인근 시군까지 포함한 서울·인천·경기·충남 전 지역 및 전남 신안군에서 실시된다.
자기부담율을 초과한 사고건 중 계약자의 지급 신청이 있을 경우 보험금을 선지급하며, 한도는 추정 보험금의 50% 상당액 이내이다.
보험금 선지급 대상은 2,082농가 이고, 선지급 규모는 120억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차 실시하는 보험금 선지급은 2001년 농작물재해보험 도입 후 최초로 실시되는 조치로 피해 농가의 조기 경영안정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에 지급된 보험금 선지급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보험금은 12월 중에 지급하게 된다.
주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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