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트인베스트먼트컨설팅이 보유한 다양한 재간접헤지펀드 상품을 국내에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동시에 헤지펀드의 선정에서 포트폴리오구성과 리스크관리까지 헤지펀드 투자자문서비스도 국내 시장에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하코트인베스트먼트컨설팅의 재간접헤지펀드 운용과 운용사 탐방 등 실사에 관한 선진 투자운용방식을 전수받게 된다.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재간접헤지펀드 운용과 관련한 선진기법을 습득할 발판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기관투자자 및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프라이빗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새롭고 다양한 대안투자 상품을 공급할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를 계기로 자산관리 및 프라이빗뱅킹 부문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하코트인베스트먼트컨설팅은 85년 역사의 스위스 프라이빗뱅킹 그룹인 폰토벨 산하의 헤지펀드운용사이다. 지난 2004년 일본 스미토모-미쯔이 자산운용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재간접헤지펀드 운용 노하우 전수 및 재간접헤지펀드 포트폴리오 공동 운용 등을 일본시장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우증권은 하코트인베스트먼트컨설팅의 헤지펀드 상품 및 헤지펀드투자자문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판매 및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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