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르노삼성차가 2010년도 자동차 품질기획 조사에서 9년 연속 고객만족도(CSI) 1위에 올랐다.

르노삼성은 자동차 리서치 전문회사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최근 한 달간 총 10만6291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르노삼성은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제품품질과 서비스품질, 종합만족도 등 총 8개 부문에서 초기품질, 상품성, 영업 및 A/S 만족도, 품질스트레스, 종합체감만족률 등 6개 부문 1위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9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은 품질과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르노삼성의 경영철학과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원칙,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현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통해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결과 나머지 2개 부문인 내구품질은 현대차가, 디자인은 기아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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