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삼성SDS가 내년 매출 5조원 돌파를 위한 내실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인 삼성SDS 김인 사장은 4일 자사 홈페이지의 경영노트 3.0을 통해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3사분기를 잘 마무리해준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올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4분기에도 분발하고 내년 매출 5조 벽을 넘어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초 본부별로 계획했던 과제들의 실행에도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인력지원실의 경우 지난 6월 도입한 맞춤형근무제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찾아 스마트워크를 확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맞춤형근무제는 임직원 개개인에게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싱글 오피스, 유연근무제, 거점별 모바일 근무공간 등을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김 사장은 "올 4월 보스턴컨설팅에 의뢰해 진행된 경영컨설팅이 종료되면서 변화관리를 위한 PMO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PMO 활동은 기존 사업을 내실 있게 다지면서 신규사업을 더욱 공격적으로 키워나가는 글로벌 성장의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글로벌 표준에 맞는 표준프로세스3.0 구축 작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업무능력 및 성숙도 평가기준의 최고레벨 획득 역시 경영컨설팅의 후속과제와 연계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현재 부분적으로 CMMI 레벨5 인증을 받고 있는데 2년내로 회사 전 부문에 걸쳐 CMMI 레벨5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며 "희망의 싹을 틔운 곳에 물도 주고 든든한 밑거름도 넣어 알찬 결실이 영그는 글로벌 SDS를 만들자"고 말했다.
끝으로 "10월 4일은 일년 중 하루 밖에 없는 천사(1004)의 날"이라며 "가족, 친구, 동료에게 각자의 사랑과 고맙다는 말 한마디, 마음이 담긴 따뜻한 커피 한잔을 건네보자"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