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27일 현대중공업과 동부제철 등 51개 기업이 인적자원개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 기관 인증'은 정부가 인력채용·평가, 보상·배치 등 인적자원개발(HRD) 및 교육·훈련, 역량 개발, 경력관리·개발 등 인적자원관리(HRM)에 대한 모범적인 심사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인증하는 것이다.

인적자원에 대한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우수기업의 모범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06년부터 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159개 기업(대기업 16개·중소기업 143개)이 인증을 신청, 심사를 통해 △현대중공업 △동부제철 △서울메트로 △효성에바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안산시시설관리공단 등 대기업 6개사와 아진산업 등 중소기업 45개사를 포함, 총 51개 기업이 인증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업은 3년간 인증기업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병역지정업체 선정시 가점 부여, 중기청 중소기업 인력구조고도화 사업, 노동부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지원사업(노동부)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 대상기업 선정시 우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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