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외환은행은 내달 16~17일 양일 간 강원도 횡성군 숲체원에서 ‘제12회 외환카드 아빠랑 둘이서 사랑의 가족캠프’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외환카드의 가족캠프는 영어교육과 체험 학습 등이 중심인 다른 캠프와는 다르게 가족 간의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행사이다. 또한 특이하게 아빠와 자녀만이 짝을 이뤄 참석할 수 있는 ‘엄마없는 캠프’ 이기도 하다.

‘외환카드 아빠랑 둘이서 가족 캠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외환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외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내달 10일까지 응모 후 추첨을 통해 100 가족을 선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올 외환카드 가족캠프 행사가 열리는 숲체원은 사람이 숲속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고 숲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녹색문화재단이 설립한 수련/휴양 시설로 2010 문화부 선정 ‘한국관광의 별’ 로 선정되기도 한 곳이다. 이곳에서 1박2일을 보내면서 나이트 트레킹, 숲속 미션 등 자연 속에서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욱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은행 카드마케팅부 담당자는 “아빠는 아이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면서도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하기 때문에 가까워지기가 어려운 존재이다. 그래서 엄마가 없는 1박2일간의 행사를 통해 긴 시간을 엄마라는 매개체 없이 아빠와 아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눈이 아닌 마음으로 안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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