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LG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중대형 냉난방기 10종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이번에 13평형 (43.0㎡) 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함으로써 13평형(43.0㎡)부터 83평형 (274.4㎡) 제품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에너지 효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버터 방식을 채택해  전기히터 냉난방기 대비 연간 전기료를 최고 73%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인버터 방식은 에어컨의 핵심부품인 콤프레셔(압축기)의 운전 능력을 주변온도에 따라 20 ~ 130%까지 자유롭게 조절,  제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업계 최고 수준인 연간 에너지 효율도 더욱 높였다.  이번 제품(13평형 기준)의 연간 에너지 효율은 4.33으로 지난해 (4.02) 대비 7%나 더 높였다.

이와 함께, 에어컨 설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내 업계 처음으로 ‘상업용 중대형 냉난방기 설치 품질 보증제’를 실시한다. 대상 모델은 40평형 (131.8평방미터) 이상이며, 설치 시 LG전자 본사 전문가가 직접 시공 현장을 방문, 감리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신제품은 일반 난방운전 시 발생하는 온도편차를 최소화하는 파워 난방기술을 적용, 바닥까지  난방기류를 보냄으로써 모든 공간의 난방이 가능하다. 또, 독자 기술인 하이브리드 제균 시스템을 탑재해 실내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LG전자 CAC 사업부장 이감규 전무는“LG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 인버터 냉난방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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