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우리은행은 19일 공동구매를 통해 최고 연 3.90%의 고금리를 지급하는 인터넷 전용상품 ‘제13차 우리e-공동구매정기예금’을 총 1천억원 한도로 오는 10월 5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인터넷뱅킹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선택 가능한 저축기간이 3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로 다양하고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이자지급방식은 만기일시지급식과 월이자지급식 중 선택할 수 있고 세금우대 및 생계형 비과세 저축 등 절세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공동구매 형식으로 모집금액이 많을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으로 저축기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해 24개월 가입인 경우 200억원 이상 모집시 연 3.8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우대금리 0.1%p 적용시 연 3.90%의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 12개월 가입인 경우 최고금리는 연 3.75%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예금은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에 관계없이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지난 11차 및 12차 공동구매 모집금액이 연이어 1천억원을 돌파한 사실을 볼 때 이번 제13차 우리e-공동구매정기예금도 판매한도 1천억원이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