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1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주 소재 철강업체 '스틸 디벨로프먼트 컴퍼니(SDC)'가 중국의 국유 철강사 안산강철과 제철소 투자 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규모는 약 700만달러 선으로, 안산철강은 이 계약에 따라 SDC가 미시시피주 아모리에 건립 중인 제철소의 지분 14%를 갖게 됨과 함께 SDC 이사회 멤버가 된다.

한편 지난 7월 SDC는 안산철강이 건설 중인 철근 공장에 1억7500만달러를 투자해 미국 철강 마켓에 진출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안산철강의 직접적인 미국 철강업계 진출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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