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는 기아자동차가 발행예정인 제277-1회, 제277-2회 무보증회사채 본평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신평은 이번 평가 이유로 ▲글로벌 자동차수요 위축에도 불구 우수한 위기대응력과 실적제고 ▲내수 및 글로벌시장 점유율 제고로 시장지위 강화 ▲활발한 신차출시에 따른 제품포트폴리오 확충 및 판매확대 ▲수익성 향상 및 운전자본부담 축소를 바탕으로 현금흐름 및 재무안정성 개선 등을 거론했다.

한신평은 "기아차가 2010년 7월 동사의 내수 점유율이 37.5%에 달하는 등 2009년의 호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라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국내외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확대와 플랫폼 통합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 미국 조지아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통한 해외생산 확대 추세 지속 등을 바탕으로 실적을 유지해 나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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