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영등포 도봉구에 소재한 활용가치가 높은 시유지 7필지 1,278.73㎡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시유지는 면적이 최고 436 제곱미터에서 최저 40 제곱미터로 다양하며 지목이 모두 대지로 행정목적보다는 민간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한 토지이다.

시는 토지 공매를 위해 2010.8.16.부터 9.14.까지 30일간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매각 공고를 하며, 매수를 원하는 경우 온비드에 회원가입 후 8.17.부터 공고 종료일인 9.14.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매각대상 시유지의 사진·공부 등 입찰대상 물건을 개별적으로 확인한 후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10%) 납부와 함께 입찰서를 작성·제출하여야 한다.

이번 공개매각의 최초예정가격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되었으며, 1인 이상 최초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다만, 최고가 낙찰자가 2인 이상인 경우는 온비드 시스템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자동으로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서울시청 재무과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하여야 하며 이때 계약보증금은 입찰보증금으로 대체한다. 기간 내 계약 미체결 시 낙찰은 무효가 되고 입찰보증금은 서울시로 귀속된다.

매각대금의 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제출하여야 하며,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12~15%의 연체료가 가산되며 계약일로부터 1년을 초과할 경우 기 체결된 계약은 해약되고 계약보증금은 서울시로 귀속 된다. 소유권 이전은 매각대금이 완납된 이후에 가능하며, 소유권 이전에 따른 일체의 비용은 매수자가 부담하야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공개매각을 통하여 새로운 행정재산 매입 재원 확보 및 재산 관리비용의 절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매수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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