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1985년 포스코와의 첫 전용선 수행을 시작으로, 현재 총 5척의 전용선을 투입해 운용하고 있다.
장기계약 비중도 확대해 수익 안정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국내 전용선 계약 12건에 맞춰 선박을 운용 중인 상태. 현재 매출의 35% 수준인 장기수송물량을 앞으로 50%까지 끌어올림으로써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배선령 STX팬오션 부사장은 "주요 경영진이 중국, 브라질, 일본 등 주요 화주를 직접 방문해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전 세계 35곳에 달하는 현지 네트워크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지배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papermoon0@e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