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10월부터 국제선에서 시작한 유아 동반손님 우대서비스인 '해피맘 서비스'를 16일부터 국내선 전 공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선 해피맘 서비스는 36개월 미만 유아를 동반한 이용객이나 그 가족을 위한 전용 카운터를 운영을 통해 항공기 우선 탑승 및 초과 수하물 10㎏을 무료로 실을 수 있도록 한다.

이 서비스는 작년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2만8618명이 이용했으며, 이 기간 서비스를 이용한 유아탑승객수의 비율은 전체 5만여 명 가운데 57%로 집계됐다.

한편 국내선 해피맘 서비스는 실제 비행시간이 1시간이 안되는 거리임을 감안해 국제선에서 제공하는 모유수유 가리개 제공과 유아용안전의자 사전 장착 및 대여 서비스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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