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 KT(회장 이석채, www.kt.com)와 대통령 직속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13일 오후 종로구 삼청동 G20 준비위원회에서 KT 이석채 회장과 사공일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G20 정상회의’ 주관 통신사업자를 위한 약정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및 G20 비즈니스 서밋,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의 관련 부대행사에서 주관 통신사업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KT는 G20 정상회의 진행에 필요한 일체의 방송 ·통신 서비스 및 IT서비스 제공과 정상회의 진행 지원 시스템 발굴 및 기술 지원을 하게 된다.

KT는 지난 4월 G20 정상회의 주관통신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6월 부산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도 완벽한 통신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회의 지원을 한 바 있다.

그간 KT는 88년 서울 올림픽, 2000년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2002년 한일 월드컵, 2005년 APEC,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의 주관통신사업자로 선정되어 성공적인 행사 지원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IT기술을 전세계에 알려 왔다.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KT가 G20 정상회의에 오는 세계 주요 VIP들에게 한국의 IT기술을 널리 알리고 성공적 행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석채 KT 회장은 “KT는 축적된 경험 및 첨단 IT서비스를 바탕으로 G20 의장국으로서 IT강국 코리아의 국격을 제고하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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