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신용사건에 연계해 손익이 결정되는 만기 3개월의 신용연계증권(CLN) 1종을 9월 15일~16일 양일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3개월간의 신용관찰기간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우리투자증권이 발행한 국내 선순위채권에 대해 파산, 지급불이행 또는 채무재조정 등의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연 3.4% 수익을 상품 만기시 일시 지급한다.

단, 신용사건이 발생할 경우 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ISDA)에서 주관하는 경매를 통해 결정된 정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국내신용등급은 AAA이며 만기 3개월 동일등급 AAA 공사채의 민평수익률은 2.55%인데 반해 이 상품은 투자기간 중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연 3.4%의 수익률로 금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DLS 260호는 총 4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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