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대구은행은 추석을 맞이해 달서구 감삼동에 위치한 북한이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북한이주민지원센터는 지난 2003년 6월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산하기관으로 개소했으며 대구은행이 전달한 후원금은 ‘2010 새터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큰잔치’ 행사를 위해 쓰인다.

한가위 큰잔치에는 지역 거주 새터민과 가족 등이 초청되며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 대구지역협의회, 민주평통자문회의 달서구협의회 등 지역 단체도 참여한다.

대구은행은 새터민 돕기 성금전달 뿐 아니라 다양한 추석나기 이웃사랑운동을 올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40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800여 가구에 전달했으며 대구사랑시민회의 이웃사랑 창구를 통한 성금지원 등도 꾸준히 전개해나가고 있다.

하춘수 은행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로 지역내 600여명의 새터민들이 정착해 자리잡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민 모두가 따듯한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한가위가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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