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삼성증권은 삼성전기, 하이닉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연 20.22%의 수익을 추구하는 '삼성증권 ELS 3782회'를 16일까지 100억 한도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만기로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구조상품이다. 기간별로 삼성전기와 하이닉스의 보통주가 모두 최초 기준가의 90%이상(4, 8, 12개월), 85%이상(16, 20, 24개월), 80%이상(28, 32, 36개월)이면 연 20.22%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또,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내에 기초자산 중 40% 이상 하락한 종목이 없으면 역시 연 20.22%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40% 이상 하락한 종목이 있고 수익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만기에 두 기초자산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IT 업종 중 LED의 삼성전기와 반도체의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며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및 HTS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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