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동욱 기자] 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은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와 문학집배원사업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이달 13일부터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600여 지점에서 문학작품 감상 프로그램을 방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학집배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이버 문학광장(www.munjang.or.kr)에서 만드는 문학 콘텐츠로 국내 작가들의 문학작품을 플래시 동영상으로 담고 있다. ‘시 배달’의 경우 유명시인 도종환, 안도현, 나희덕, 문태준, 김기택 시인이, ‘문장배달’은 성석제, 김연수, 은희경, 이혜경 작가가 담당한다.

'문학집배원'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두 편씩 제작 돼 매일 6회에 걸쳐 방영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바쁜 일상 중에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사내방송을 통해 문학작품을 방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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