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동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생태보전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협약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의 생태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생태마을인 예래생태마을에 정자 및 묘목 기증하고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금융서비스의 제공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지사, 강승수 서귀포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우리은행 명예지점장 모임인 명사클럽 회원 200여명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이종휘 은행장 등 임직원과 명사클럽 회원 250여명은 협약식 행사후 예래동 논짓물 해안에서 화순해수욕장까지 올레길 생태보전 투어(10km)를 실시하고 완주자를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종휘 우리은행 은행장은 “작년 제주특별자치도와의 ‘녹색성장 사업지원 협약’에 이어 금번 생태보전 지원협약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생태 보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제주 예래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경제교실’을 개최해 지역 학생들에게 놀이를 통한 경제원리를 익힐수 있는 기회를 갖게 했고 부족한 교육 기자재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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