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한국전력(KEPCO)과 삼성물산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멕시코 치와와주 치와와시에서 멕시코연방전력위원회와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을 위한 전력판매 및 연료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멕시코 북서부 치와와주 엘치노 지역에 433㎿급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발전소의 사업권은 한국전력(56%)과 삼성물산(34%), 멕시코 테친트(10%) 컨소시엄이 25년 동안 갖는다.

발주액은 4억2000만달러로, 이에 따라 KEPCO컨소시엄은 향후 25년간 2억3천만달러의 사업수익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삼성물산과 한전은 지난 1월에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6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함께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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