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KB카드는 지난 9일 ‘KB 연아 사랑나눔 기프트카드’의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부금 2천6백여만원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KB 연아 사랑나눔 기프트카드’ 판매금액의 0.5%를 적립해 조성한 것으로, 난치병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소원 성취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광화문본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행현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과 유명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KB 연아 사랑나눔 기프트카드’는 2009년 8월부터 2010년 7월까지 한정 판매된 상품으로 판매금액 기준 총 53억 4850만원, 판매좌수 기준 총 4만8717좌가 판매됐다.

KB카드 관계자는 “‘KB 연아 사랑나눔 기프트카드’ 는 김연아 선수의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한정판매에 따른 소장 가치가 높아져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며 “전달된 기부금으로 많은 난치병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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